사물놀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물놀이는 타악기 연주라는 점에서 외국인들과 공유되기 쉬운 잇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서양음악을 하는 뮤지션과의 협연 경험상 음악적 기초가 우리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사물놀이 교육 뿐만아니라 공연관람에 있어서 그들이 갖지 못한 몰입과 다이나믹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껴졌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교육에서 우리나라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사물놀이 가락 중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리듬에 있어서는 교육자 입장에서 분명 쉽게 받아들이는 양상을 보였는데,  그들의 음악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박자라 할지라도 보편적이지 않은 리듬은 우리나라 학생을 교육 할때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의 교육기간이 걸린다.


이것이 문화인가보다.

뿌리이며 전통을 어긋날 수는 없는 것이 아닐까 사물놀이 교육을 통해서도 생각해본다.



우리나라 학생의 비율이 10%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프랑스 학교 사물놀이 연주영상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모음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